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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골프] 송민혁, 조민규,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선두 나서

🕒 입력 2026-05-02 15:43:37 수정 2026-05-02 15:43:37
[SJ골프] 송민혁, 조민규,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선두 나서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공동 선두 송민혁[사진=대회조직위] 

[스포츠저널=김원혁 기자] 송민혁과 조민규가 GS칼텍스 매경오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2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아시안 투어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각각 66타(-5), 67타(-4)를 기록해 합계 203타(-10)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3위 이태희(41)는 206타로 두 선수와 3타 차다.

송민혁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23년 제42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지난 이틀처럼 나의 게임을 하자고 생각했다. 순위를 끌어 올리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공동 선두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민혁은 이어 "국가대표 시절 준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우승 기회가 많았다. 우승하고 싶었지만, 선두권에서 넘어지는 적이 많았다. 50번 넘어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넘어져도 일어나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3라운드에서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던 지난 이틀과 달리 이날은 버디를 기록했다. 송민혁은 "티샷으로 날린 공이 왼쪽으로 당겨졌다. 깃대 앞에 공간이 있었지만, 내리막이었다. 범프 앤드 런으로 시도했는데 운이 좋게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공동 선두 조민규[사진=대회조직위]

조민규는 2011년, 2020년, 202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전반에 위기와 기회가 없다 보니 모두 파를 기록했다. 선두를 빼앗긴 것은 알았지만, 연연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면서 플레이를 이어갔다. 파 세이브가 잘 됐다. 특히 퍼팅이 좋았다. 잘 지켰고,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1999년에 골프를 시작한 조민규는 투어 생활을 20년 이상 했다. 그는 "코스에 덤비면 안 되는 것 같다. 이 코스는 더욱 그렇다. 덤비지 않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민규는 "2011년 김경태가 우승할 때 챔피언 조에서 같이 플레이했다. 함께 플레이하면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 대한 접근법을 깨달았다. 아웃과 인 코스 모두 까다롭다. 낮은 자세로 홀을 공략하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민규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우승하고도 남았다고 표현해야 할까. 우승하면 모든 조각이 맞춰질 것 같다. 월요일에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아빠가 힘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 4라운드는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21분까지 티샷이 진행된다. 대회장 인근에는 일요일 소나기(강수 확률 70%)가 예보됐다. 최고 온도는 영상 14도이며, 바람은 북동풍이 5~10㎞/h로 불 예정이다.

김원혁
김원혁 기자